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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전

설암 초기증상과 치료방법과 생존율

by 수마일의 건강사전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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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은 구강암 중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혀의 표면이나 기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구체적으로는 혀의 세포에서 암이 형성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설암의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암의 초기증상

설암의 초기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주목해야 할 몇 가지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 혀의 특정 부분에서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씹거나 삼킬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종 또는 부기: 혀의 일부 부분에서 부종이나 부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나 염증에 의한 혀의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 또는 종양: 혀의 표면에 이상한 궤양이나 종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종양은 일반적으로 빨간색 또는 흰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 혀의 특정 부분에서 무이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칫솔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혀에서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감각 이상: 혀의 감각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서 맛을 느끼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맛, 쓴맛 등의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냄새나 맛의 변화: 설암으로 인해 발생한 변화로 인해 냄새나 맛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음식의 맛이 갑자기 변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설암은 초기에는 미미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존율을 향상하는데 결정적입니다.

 

설암의 주요 원인

설암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으며, 다양한 요인이 결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1) 흡연과 알코올 소비: 흡연 및 과도한 알코올 소비는 설암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다양한 암의 발생을 촉진하는데, 설암 또한 이에 속합니다. 알코올 소비 또한 설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HPV 감염: 휴먼 파파일로마바이러스(HPV)는 혀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HPV 16 및 18 서브타입이 설암의 발생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3) 흡연과 알코올의 병합 효과: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소비를 병행할 경우, 그 둘의 위험성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두 요인이 병합되면 암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4)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나 유전적인 요인도 설암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일 가족 중 설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5) 고령: 노화와 관련된 요인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6) 영양상의 결핍: 부족한 영양소 섭취, 특히 과다한 비타민 A 부족이나 단백질, 아연의 부족은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7) 만성적인 혀 자극: 길게 지속된 혀의 자극(예: 타박, 알코올 함유 입안 설루션 사용)은 혀의 조직을 손상시키고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설암의 치료방법

혀암(설암)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위치, 확산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국소적이며 확산이 적은 경우, 수술이 종종 처방되며, 더 고도로 발전한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화학 요법이나 이들의 조합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암의 치료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1) 수술 (치과 및 이비인후과 수술)

- 전적출술 (Glossectomy) : 종양이나 종양 주변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부분 전적출술 또는 전적출술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 경항문의술 (Laser Surgery) : 레이저를 사용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종양이 근접한 조직에 더 적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치료

- 외부 방사선 치료 : 고에너지 X-선이나 감마선을 사용하여 종양을 표적으로 조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방사선을 조절하여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 내부 방사선 치료 (Brachytherapy) : 방사성 물질을 종양 근처에 직접 배치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3) 화학 요법 (항암제 사용)

- 단독 화학 요법 : 항암제를 사용하여 종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종양 크기나 확산 정도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의 병합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을 조합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4)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 혀암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타기팅하는 치료 방법으로, 종양이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5) 면역요법

-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여 암 세포를 공격하는 치료 방법으로, 설암에도 실험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특정 상황과 종양의 특성에 따라 결정되며, 종양의 크기, 확산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기존 질병과의 동반 여부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치료 계획이 수립됩니다. 이러한 결정은 멀티디시플러너리(Multidisciplinary) 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치의, 방사선종양학자, 화학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설암의 병기별 생존율

혀암(설암)의 생존율은 종양의 병기(Stage)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병기는 종양의 크기, 확산 정도, 주변 조직 침윤 등을 평가하여 결정되며, 이에 따라 치료 및 예후가 달라집니다. 아래는 주로 사용되는 TNM 분류 체계에 기반하여 설암의 생존율을 병기에 따라 설명한 것입니다.

1) 0기 (Tis, N0, M0)

- 이 초기 단계에서 종양은 아직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이 단계에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2) I기 (T1, N0, M0)

- 종양이 크기는 작지만 주변 조직에 약간의 확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치료되며, 생존율이 높은 편입니다.

3) II기 (T2, N0, M0)

- 종양이 크기가 더 커졌지만 여전히 주변 조직으로의 확산은 없습니다. 수술, 방사선 치료, 혹은 둘 다의 조합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III기 (T3 또는 T4, N0, M0)

- 종양이 더 확산되거나 주변 조직에 침윤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주로 수술과 방사선 치료, 혹은 둘 다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생존율은 낮아질 수 있으며, 종양의 특성에 따라 예후가 다를 수 있습니다.

5) IV기 (T any, N any, M1)

- IV기는 종양이 주변 조직뿐만 아니라 림프절이나 원격 장기로의 확산이 나타난 경우를 나타냅니다. 주로 병기 IV는 고도의 진행을 나타내며, 생존율이 상당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 및 확산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되며, 종양의 통제 및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치료 중심의 접근이 주로 사용됩니다.

 

종양이 진행할수록 생존율이 감소하므로,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암의 예후와 생존율은 종양의 특성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타 질병의 동반 여부 등에도 영향을 받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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